DSLR카메라입문 카메라 셔터스피드
DSLR카메라입문 카메라 셔터스피드 알려드리겠습니다.
카메라 셔터스피드는 카메라에 얼마나 많은 양의 빛을 받아들이는가를 결정하기도 하지만, 피사체의 움직임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카메라 셔터스피드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좀더 다양한 표현을 위해서 오늘 꼭 셔터스피드에 대해서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셔터스피드는 말 그대로 셔터의 빠르기입니다.
셔터의 빠르기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두가지 입니다.
1. 카메라 이미지센서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기능
2.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른 블러 발생정도를 조절하는 기능
우선 빛의 양을 조절하는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카메라 셔터스피드 빛의 양 조절
아래는 셔터스피드에 대한 예시입니다.

위의 예시에서는 "A"와 "B"로 구분해 봤습니다.
"A" 방향으로 한칸 옮길때마다
셔터스피드가 느려져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두배 늘어나며, +1STOP이라고 표현합니다.
"B" 방향으로 한칸 옮길때마다
셔터스피드가 빨라져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절반 줄어들며, -1STOP이라고 표현합니다.
사진을 촬영했는데 결과물이 어둡게 나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진을 밝게 해줘야 하기 때문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늘려줘야 합니다.
빛의 양을 늘려주려면 카메라 셔터가 느리게 닫혀야 빛이 더 많이 들어옵니다.
이렇게 사진 결과물이 밝은지 어두운지에 따라서 셔터스피드를 변경해주는 것은 촬영자의 몫입니다.
이제 사진이 밝거나 어두우면.. "아! 셔터스피드를 바꿔줘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이건 핸드폰으로 촬영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핸드폰의 수동카메라 기능을 활용해서 셔터스피드를 조정해서 사진이 어둡게 나왔다면 밝게 보정을 해 주시면 됩니다.
카메라 셔터스피드 블러(흐림)
빠르게 움직이는 갈매기를 촬영한다면, 우선 결과물을 예측해야 합니다.
촬영한 결과물에서 멈춘 것처럼 선명한 표현이 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날아가는 반대방향으로 블러가 생기는 것이 좋은지를 상상해 보셔야 합니다.
1. 멈춘것 처럼 표현하기.
빠르게 날아가는 갈매기가 멈춘것처럼 표현이 되려면, 셔터속도가 빠르게 설정이 되야합니다.
이건 갈매기가 가까이에서 가로방향으로 날아간다면 셔터속도는 매우 빨라져야 합니다.
그래야 멈춘것처럼 표현이 될겁니다.
셔터속도는 피사체에 맞춰서 빠르기를 변경/설정하면서 촬영해보시면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멀리에서 날아가는 갈매기는 가까이에서 날아가는 것보다는 셔터속도가 느려도 됩니다.
2. 블러처리가 되서 흐리게 표현하기
위의 상황에서 셔터속도가 느려진다면 갈매기의 이동방향으로 줄무늬가 생기면서 흐릿한 이미지가 될겁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에게 동감을 주어서 마치 눈앞에서 날아가는 듯한 장면을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응용한 샷을 패닝샷이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표현이 가능한 샷이기 때문에 한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자전거, 자동차, 갈매기, 회전하는 선풍기 등 많은 피사체를 촬영해 보면서 블러의 정도가 어느정도 생기는지 감을 익혀보시는것도 재미 있습니다.

바로 카메라를 들고 셔터속도를 느리게해서 촬영해 볼것을 권유드립니다.
정성들여서 만든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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