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전조증상
협심증 전조증상 미리 알고 대처하면 매우 위험해지는 상황을 모면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을 방치하게 되면 심근경색 등의 치명적인 질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협심증 전조증상을 미리 알고 대처를 해야 합니다. 협심증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까지 한 번에 알아보겠습니다.
# 평소와는 다르게 4~6주 이내에 협심증으로 의심되는 가슴통증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통증의 강도와 횟수가 증가하고, 증상이 심해져 가만히 있어도 가슴통증이 생기면서 적당한 휴식이 도움이 되지 않게 되었다면 협심증의 전조증상이라고 의심해봐야 합니다.
1. 협심증이란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액공급이 줄어들면서 산소와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데, 관상동맥이 혈관이 70% 이상 좁아지게 되면 심장근육에 혈액이 부족한 상태가 되는 협심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심장은 3개의 심장혈관인 관상동맥에 의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게 되는데, 그중 한 곳이라도 혈관협착으로 인해서 줄어들게 되면,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1.1. 협심증의 3가지 형태
1. 동맥경화에 의해서 만성 협착이 되는 만성 안정형 협심증
2. 죽상경화 병변의 파열에 의한 혈전으로 협착이 심해지는 불안정형 협심증
3. 죽상경화 병변이 거의 없는데도 혈관의 연축에 의한 혈류장애를 일으키는 변이형 협심증
※ 죽상은 (죽죽, 형상상)을 나타내며 말 그대로 '죽처럼 생겼다'는 뜻입니다. 죽상 경화 병변은 비교적 큰 대혈관의 안쪽에 죽처럼 혈전이 쌓이는 것을 말하는데, 차후 죽상이 갈라지거나 터지면서 혈전을 형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 죽상은 큰 동맥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위험성이 크고,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왕관 모양의 혈관인 '관상동맥'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심장질환과의 연관성이 많습니다.
2. 협심증 증상
협심증의 공통적인 증상으로는 가슴을 쥐어짜는 느낌과 가슴이 싸한 느낌을 얘기하는데, 가슴의 중앙이나 왼쪽 부위의 통증이 일반적으로 나타납니다. 간혹 명치나, 턱끝, 속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와 가슴이 쓰리다고 표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호흡곤란을 동반한 흉통이 있거나, 어깨와 팔의 안쪽으로 퍼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운동이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 증상을 호소하지만, 평상 활동 시에도 관상동맥의 협착이 심하거나 혈전이 발생한 경우에는 흉통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흉통의 5분 이내에 소실되고 3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흉통에 의해서 실신이나 심장마비로 응급실로 내원하는 경우는 심장근육에 혈액공급 부족이 광범위하게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 협심증 증상은 추운 날에 운동이나 활동 시, 식사 후나 오전에 더 잘 일어나게 됩니다.
3. 협심증 원인
협심증의 원인은 애석하게도 나이가 들면서 더 많이 발생하고, 흡연의 영향이 크게 나타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도 잘 나타나게 되며, 유전적인 영향(가족 중 남자 55세 이하, 여자 65세 이하에서 허혈성 심장질환을 앓은 경우)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나게 됩니다.
그 외에도 몸이 비만하거나, 평소 움직임이 적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협심증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심장은 3개의 관상동맥을 통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고, 전신으로 혈액을 쏴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건강한 관상동맥의 내피에는 혈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지만, 건강을 잃은 관상동맥에는 혈전이 쉽게 발생하며 이로 인해서 좁아진 혈관으로는 원활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어려워집니다.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쌓여있다가 파열되면 혈전이 잘 생기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70% 이상이 막히면 심장근육에 혈액이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이는 흉통이 생기는 협심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4. 합병증
치료하지 않고 방치된 협심증은 안정형 협심증이 불안정형 협심증이 되고 심근경색으로 진행됩니다. 혈관 내피에 죽상이 쌓이는 안정형 협심증이 죽상의 파열에 의한 혈전의 생성으로 불안정형 협심증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점점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이러한 순서를 거치는 것은 아닙니다.
활동 중이지 않고 휴식 중에도 흉통을 느끼는 경우는 불안 정혈 협심증을 의미하므로 매우 주의해야 증상이고, 심부전이나 급성 심장발작 등의 심장기능 저하는 위험한 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5. 예방법
협심증은 한번 터지면 중대한 사태를 맞이하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어떤 것을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5.1. 식단관리
저염식(짜지 않게), 저 콜레스테롤 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들어서 알고 있는 먹으면 건강해지는 식단을 실천하면 됩니다. 흰쌀밥 대신에 통곡물이나 현미를 먹고,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등 푸른 생선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방, 고열량의 식단을 피하고 과도한 육식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높여서 심혈관질환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짜게 먹지 않는 것입니다. 국물 요리를 먹는 횟수를 줄여야만 나트륨 섭취를 효과적으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
5.2. 운동
협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은 필수입니다. 운동을 하면 우리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좋아진다는 것을 몰라서 못하는 분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칠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간혹 아픈데 어떻게 운동을 하냐고 하는 분이 주변에 있습니다.
물론, 아픈데 운동하는 것이 어려운 것 이해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건강과 멀어지는 본인의 모습을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만 기억하면 될듯합니다. 운동은 늦었다고 생각 한때가 정말 늦은 것 같습니다. 운동할 힘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합니다.
특히 비만한 몸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무조건 체중관리를 해야 합니다. 운동 전 3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고, 최소 30분 이상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고, 일주일에 3일 이상 운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운동은 무조건해야 합니다.
5.3. 금연 및 금주
흡연과 음주는 우리 몸의 건강을 해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흡연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혈관내피세포의 손상과 함께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혈압을 상승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음주도 심장질환을 야기시키는 주요 원인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5.4. 정기검진
협심증의 전조증상을 느낀 경우라면 더욱이 정기검진을 통해서 진단을 받아봐야 하겠지만,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서 협심증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협심증이 무서운 건 심근경색 등으로 인해서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서운 것입니다.
협심증 전조증상을 느꼈거나, 가족력 등이 있다면 평소에 정기검진을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가까운 내과를 찾아서 진료를 받아보시고, 심혈관질환이 의심된다면 순환기내과(심장내과)를 찾아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좀 더 확실한 검사를 받기를 원한다면 심장초음파 검사와 운동부하검사를 동시에 실시하는 병원을 찾아갈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