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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조리개 알려드리겠습니다.

카메라 조리개의 변화에 따라 이미지센서에 도달하는 빛의 양과, 피사계심도의 변화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주의할 점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카메라 조리개와 카메라 이미지 센서에 도달하는 빛의 양

 

카메라 조리개는 "f값"으로 표현하며, 카메라 이미지센서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f값"이 작을수록 카메라 조리개는 개방되며 카메라 이미지센서에 빛이 많이 들어오는 상태가 됩니다.
"f값"이 커질수록 카메라 조리개는 조여지며 카메라 이미지센서에 빛이 적게 들어오는 상태가 됩니다.

 

"f값"이 1에 가까울수록 조리개는 많이 개방되는 상태가 됩니다.

 

 

위의 예시에서 "A"방향은 조리개를 개방하는 것이고, "B"방향은 조리개를 조이는 것입니다.

숫자 1에서 2가 되어야 밝기가 2배가 되는것이 아니고, 1에서 1.4가 되면 2배가 되는것입니다.

1에서 1.4는 2배
1에서 2는 4배
1에서 2.8는 8배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그리고 감도는 모두 2배 4배 8배 이렇게 변경을 할수가 있습니다.

조리개가 2배 어둡게 설정을 바꾸면, 셔터스피드나 감도를 2배 밝게 설정을 바꿔주면 됩니다.

 


 

 

카메라 조리개와 피사계심도

 

위의 예시에서 "A"방향은 조리개를 개방하는 것이고, "B"방향은 조리개를 조이는 것입니다.

숫자 1에 가까울수록 피사계심도가 얕아져서, 피사체를 제외한 주변의 흐려집니다.

숫자 1에서 멀어질수록 피사계심도는 점점 깊어져서, 피사체와 주변이 점점 선명해집니다.

 


 

 

밝은 대낮에 촬영을 하는 상황에서 조리개설정

 

태양이 내려쬐는 대낮에 촬영을 할때에는 간혹 이런 상황이 생기고는 합니다.

풀프레임 바디에 85MM F1.2렌즈를 가지고 촬영할때.

 

인물의 뒷배경을 아웃포커싱하고 싶어서 조리개우선모드로 조리개를 최대 개방(F1.2)하는 상황에서 셔터스피드가 1/8000(어둡게), 감도는 50(어둡게)을 놓았는데도,노출오버가 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그런데, 초보때는 노출오버가 나는지도 모르고 조리개 1.2로 놓고 촬영을 다하고 집에 와서 컴퓨터에 넘기고 나면 사진이 하얗게 날아간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모델이 흰색계열의 옷을 입은 경우 화이트홀이 생겨서 로우(RAW)로 촬영을 해도 보정프로그램에서 아무리 어둡게 보정을 해도 흰색으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그늘진 곳으로 촬영지를 옮기던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ND필터를 이용해서 카메라이미지센서에 들어가는 빛의 양을 줄여줘야 합니다.

 


 

 

눈 내리는 날 고궁을 촬영하는 상황에서 조리개설정

 

눈 내리는 날은 대낮이라고 해도 카메라이미지센서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상당히 적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고궁을 피사계심도가 깊게 촬영하고 싶어서 조리개우선모드에서 조리개값을 F8~F11로 설정하고 찍는 상황에 있습니다.

 

선명한 이미지를 위해 감도를 100에 놓고 찍습니다.

촬영을 하는데 셔터소리가 "처~얼~컥"하고 소리가 납니다.

 

초보때는 저 소리가 안들려서 사진을 열심히 찍고 집에 돌아옵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옮기고 나서 보니, 사진이 전부 심령(흔들린)사진이 되어있습니다.

 

카메라가 열심히 저에게 셔터스피드가 느리다고 "처~얼~컥"하고 알려주고 있었는데, 못 들었던 겁니다.

밝은 대낮에 인물을 찍으면서 심도 얕은 사진을 찍을게 아니라면, 셔터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조리개 우선모드에서 셔터스피드를 확보하는 습관을 들여야 저런 상황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해가 뜨거나 저물어 갈때 조리개 우선모드를 사용하는 경우, 해는 생각보다 빨리 지기 때문에 셔터스피드를 확보하는데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카메라 조리개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제가 초보때 겪었던 일이 별거 아닌거 같아도 실제로 초보 때 촬영 나가서 많이 할수 있는 실수입니다.

 

꼭 참고하셔서 촬영현장에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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