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사진 잘 찍는법: 사진조명의 방향 비교
제품사진 잘 찍는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제품사진 중에서 유리용기 제품을 촬영할때의
조명의 방향에 대해서 먼저 알려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리용기 제품을 촬영할 때는 뒤쪽에서 빛을 주어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촬영하면 내용물의 색감이 잘 전달될뿐 아니라
투명하고 상큼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사진용 조명이 따로 없어서
핸드폰조명으로 사진을 촬영해 봤습니다.
핸드폰조명이 생각보다 어두웠습니다.
감도를 1000정도로 올리고,
셔터속도는 1/40초, 조리개는 4.0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고릴라 삼각대에 5d카메라를 올려서 찍다보니,
셔터속도를 더 늦춰서 촬영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아래는 유리용기로 된 제품의 샘플 이미지 입니다.
제품사진 잘 찍는법은
빛의 방향에 따른 결과물의 변화가 다양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피사체를 배경과 어떻게 구분되게 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입니다.
피사계심도를 얕게 해서
아웃포커싱으로 배경과 구분할수도 있지만,
빛의 특징을 잘 활용해서 배경과 분리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빛의 방향에 따른 제품의 느낌을 보시면
순광으로 촬영한 사진은 깨끗하게 촬영은 되었지만
평면적이고 단조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반역광 사진에 비해서 배경과 분리되지도 않았습니다.
반면, 반역광으로 촬영한 사진은 배경과 분리가 되면서
입체감이 살아나고, 내용물도 입체감이 살아납니다.
위의 조건으로
창문과 블라인드를 통해서 들어오는 빛(반역광)을 이용해서 촬영을 해보면
입체감이 살아나는 화장품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보통 제품 촬영을 할때
조명을 하나만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위의 샘플 사진은 반역광과 순광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샘플로만 봐주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투명한 제품을 촬영할때
사용하는 조명의 방향이 어떤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봤습니다.
사진은 간단하지만 작은 차이에서 결과물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반역광을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페에서 커피마실때도
유리잔이면 창가에 자리잡고 반역광으로 촬영하면서
사진의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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