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한옥 떡 카페 소담행 소개해드립니다. 안산 양상동에 위치한 한옥 떡 카페 소담행을 입소문을 타고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입니다. 베이커리 카페는 많은데 떡 카페는 처음이라 생소하기는 했습니다. 서울 근교 가볼 만한 곳 찾는다면 소담행을 추천해드립니다.
안산 한옥 떡 카페 소담행
안산 한옥 떡 카페 소담행의 많은 곳을 사진으로 담아서 소개해 드리려고 열심히 촬영했는데, 초상권이 걸린 사진들은 올릴 수가 없어서 많은 사진을 건지지는 못했습니다.
1. 소담행 위치
한옥 떡 카페 소담행
디저트 카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오리물길 16 (양상동 220-1)
매일 10:00~23:00
2. 소담행 소개
갈만한 카페를 찾다가 알게 된 소담행인데, 사진으로 본 소담행의 규모는 예측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소담행에 도착하고는 약간은 규모가 작아서 살짝 실망을 했습니다. 하지만, 한옥 특유의 포근함과 시골에서 자란 저에게는 시골 감성 자극하면서 은근 맘에 들었습니다.
소담행은 안산 IC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주차공간도 부족한 편은 아니니까 주차 걱정은 살짝 덜어도 될듯합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앞의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소담행 한옥 카페의 전경입니다. 겉으로 봐서는 아담한 사이즈의 한옥 건물인데, 안에 들어가면 은근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카페입니다.
소담행 카페의 별채도 있고 카페의 뒷공간도 있어서 은근 공간이 아기자기하고 여기저기가 모두 포토존이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한옥 카페의 입구 모습입니다. 예전 시골의 대문을 보는 듯 정감이 넘칩니다. 문턱 있는 건물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입구에 턱이 없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다 문턱에 걸려서 험한 꼴 볼뻔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포장된 떡들이 배열되어 있는데, 가격은 착한 편은 아닌데 종류는 많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떡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심이 좋을듯합니다.
소담행의 메뉴는 일반적인 가격 수준입니다. 아메리카노 5000원, 라테 6000원, 소담 카푸치노 6500원, 바닐라라테 6500원, 카페모카 6500원, 소담 슈패너 7500원, 소담 크림 라테 7500원입니다. 그 외에도 한옥 카페답게 식혜와 수정과도 있는데 가격은 6500원입니다.
한옥 카페답게 다과상도 있고 좌식이라 다리 뻗고 대화하기도 좋아서 편안하게 잠시 앉아있다가 가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우리는 별채에서 커피 한잔했는데, 한옥 느낌 물씬 나는 곳에서의 이국적인 커피의 맛은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이라고나 할까요?
카페 이곳저곳이 한옥이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데, 여건만 된다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마시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옛날 공중전화인데, 되는지 한번 해볼걸 그랬습니다. 다음에 가면 되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생각보다는 좌석이 꽤 많습니다. 외부에서 봤을 때는 앉을자리 없는 것 아냐? 하는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는 앉을자리가 많습니다. 겨울에는 방바닥도 온돌이라 더욱 좋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소담행 카페 뒤편으로 나가면 장독대도 있고 그늘막과 함께 시원하게 대화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습니다.
여기저기 사람들이 앉아있으니 모두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는데, 야외에서 마시는 것도 좋을듯한 분위기입니다.
한옥카페의 전체적인 느낌은 이쁘고 좋습니다. 처음 접한 정말 옛날 느낌 그대로의 한옥카페에 떡과 함께하는 커피는 약간은 이색적인 느낌을 줍니다.
이제는 밖으로 나갈 시간입니다. 대문이 어려서 봤던 대문이라 기분이 어렸을 적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나오면서 바라본 소담행은 그새 정이 들어서 더 이쁘게 보입니다. 한옥에 통 새시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듯하면서도 나중에 전원생활로 돌아가면 꼭 저렇게 집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제 한옥카페의 아름다움은 다음에 기회에 다시 만나는 것으로 하고 바이 바이 해야겠습니다. 새로운 분위기의 카페를 찾는 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안산 한옥 떡 카페 소담행의 떡은 공장 떡이 아니라 사장님이 직접 손수 만든 떡이라 믿고 드셔도 된다고 합니다. 한옥 떡 카페 소담행 추천드리면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