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수암봉 등산코스 - 100대명산 수리산
안산 수암봉 등산코스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안산 수암봉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수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리산에는 수암봉 / 슬기봉 / 태을봉 / 관모봉 등이 있습니다.
가까운 수도권에서 올라갈 산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수암봉을 추천합니다.
수암봉 등산코스 안내도입니다.
오늘은 4코스로 올라가서 1코스로 내려오는 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코스 길이는 약 4KM정도 됩니다.
수암봉 등산코스는 대부분 초급자들이 올라가기에 적당한 산인거 같습니다.
특히, 1코스는 대부분이 계단으로 이뤄진 길이기에 다른코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네비를 찍고 수암봉을 찾아오셨다면 이곳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도로 끝에 좌회전으로 수암봉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수암봉에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400원을 시작으로 10분에 200원씩 올라갑니다.
2시간주차하시면 2200원입니다.
그보다 오래 주차하시면 2시간 이후에는 10분에 300원씩 추가됩니다.
10월~3월까지는 09~18시까지 주차요금을 받고, 4월~9월까지는 09~20시까지 주차요금을 받습니다.
단, 평일과 국가공휴일은 무료입니다.(토,일요일 주차요금 징수)
여기에서 등산코스도 확인하시고,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으니 등산전에 화장실은 필수입니다.
화장실 안 들리고 올라가시다가 큰일(?)치르십니다.
수암봉 등산하시기전에 필요하신분들은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이제 화장실 들리고, 지팡이 빌리고 올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왼쪽이 4코스, 오른쪽이 1코스입니다.
오늘은 왼쪽 4코스로 올라가서, 오른쪽 1코스로 내려올겁니다.
수암봉 정상의 모습입니다.
등산코스 왼쪽으로 올라오면 바로 보입니다.
목적지 한번 쳐다보고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4코스 초입부분은 살짝오르다 평지였다가 내렸갔다가 하면서 천천히 숨고르면서 갈 수 있는 길이 펼쳐집니다.
여기까지 오시면 초보분들은 조금 힘이 드는 것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 오시면 숨 좀 차실겁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계단길입니다.
지금까지 숨이 찼던건 숨이 찼던게 아닙니다.
본격적인 계단길이 시작하자 마자 쉬어가라고 벤치들이 손짓을 합니다.
여기서 물도 마시고, 정말 본격적인 계단길을 올라갈 체력을 비축합니다.
여기는 갈림길이 있는데 왼쪽으로 가도 오른쪽으로 가도 어차피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오늘은 오른쪽 계단길로 올라가겠습니다.
이렇게 계속 계단길이었다가 바위길도 나오고 하면서 한참을 숨차게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길과 바윗길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그리 긴 코스는 아니니 쉬엄쉬엄 체력 비축하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제가 사진을 못찍었는데, 이길의 끝에 원형 벤치들이 나오고 조금 더 가서 한번 더 나옵니다.
벤치가 나오기 전까지 열심히 올라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원형벤치에서 안 쉬고 여기에서 쉽니다.
여기가 바람이 더 잘 불어서 시원합니다.
이제는 추워지는 계절이라.. 그래도 여기에서 쉬겠습니다.
왼쪽으로 가시면 헬기장방향을 갑니다. 헬기장 가기전에 오른쪽으로 수암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시면 암벽길을 통해서 수암봉에 올라가게 됩니다.
암벽이 어려운 코스는 아닙니다. 다만 운동화를 신었다면 미끄러짐을 조심하면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여기는 바로 20미터 앞에서 합류합니다.
위로 가셔도 되고 아래로 가셔도 됩니다.
저는 항상 아래쪽으로 갑니다.
여기까지 오셨다면 99% 올라오신겁니다.
마지막 암벽코스만 남았습니다.
안전하게 천천히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꼭 호흡 한번하고 가게 되더라고요.
바로앞이 수암봉 정상입니다.
드디어 수암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보통은 천천히 오시면 1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산이 관악산입니다.
가운데 아파트들은 안양이 되겠습니다.
멀리 물왕저수지가 보이고 앞에 아파트들은 목감입니다.
건물이 서있는 곳이 군부대입니다.
저곳이 바로 슬기봉입니다.
군부대에서 조금만 더 가면 왼쪽에 보이는 곳이 데크로 만들 계단이 있는데 보통은 그곳을 슬기봉이라 합니다.
왼쪽 상단에 조그만 호수가 보이는데 그곳이 반월저수지 입니다.
산사이에 터널은 판교와 일산을 이어주는 외곽 순환도로입니다. 터널을 들어가면 바로 산본이 나옵니다.
이제 하산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시작은 계단길로 시작하는데 사진을 까먹었네요..ㅠㅠ
계단길 내려오면 원형벤치가 있습니다.
그곳을 바로 지나면 아래의 길입니다.
수암봉 헬기장입니다.
내려가는 건 어렵진 않지만 이제 1코스의 계단길이 시작됩니다.
헬기장에서 내려다보면 바로 이길이 보입니다.
왼쪽으로 가면 안양쪽으로 내려가고 직진이면 슬기봉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우리는 1코스로 하산할거라 오른쪽으로 내려가겠습니다.
헬기장부터 여기까지 계속 계단길입니다.
이곳에 약수터가 있습니다.
여름엔 머리 한번 담그고 갑니다.
물 마셔도 되는데, 저는 보통 입만 헹구고 갑니다.
몇번 목말라서 마셔봤는데, 물맛은 좋습니다.
아직 살아있는걸 보니, 안전(?)한것 같습니다.
약수터부터 다시 계단길입니다.
계속 계단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공연장(?) 여름엔 가끔 노래 부르시는 분도 있습니다.
저는 블루투스끼고 휙 지나갑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제 계단길에서 해방되셨습니다.
내리막길을 계속 내려오다보면 보이는 약수터입니다.
여기까지 오셨으면 다 오신겁니다.
드디어 출발했던 갈림길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제 지팡이 빌렸던곳에 지팡이 놓고 바로 앞에 바람부는 곳에서 먼지와 벌레를 털어내야 합니다.
여름엔 벌레들이 내 차를 같이 타고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꼭 먼지와 같이 털어내세요.
이제 이길로 집에 돌아가시면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려오셔서 여기 들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다들 잘 드시는것 같습니다.
체력을 방전시켰으니 충전하고 가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오늘은 수암봉 등산코스를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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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2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