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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암 태안 안면도 가볼 만한 곳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태안군 안면도에는 갈만한 곳이 많이 있지만, 그중 안면암은 밀물 때 바닷물 위에 떠있는 부교가 있어서 자주 가게 됩니다. 밀물 때 맞춰서 안면암에 가면 부교가 바닷물 위에 떠 있어서 부교 위를 걷는 기분이 사뭇 재미있습니다.

 

 

안면암 : 태안 안면도 가볼 만한 곳

 

안면암-부상탑-일출
안면암 부상탑 일출

 

태안군 안면도에 있는 안면암은 오래된 사찰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국 어디를 가도 보기 힘든 이국적인 분위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는 곳인데, 부상탑과 부교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밀물 때 방문하면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썰물이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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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는 육지와 이어주는 연육교가 생기면서 더 이상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이 아닙니다. 대중교통으로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는 섬이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안면도와 이어주는 연육교를 지나서 멀지 않은 곳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안면암이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 조금만 시골길을 따라 들어가시면 금방 도착합니다.

 

안면암을 방문할때는 서해안 물때표 보는 법에서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간과 나가는 시간을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면암 소개

 

안면암 입구에 오전 10시 이전에 도착을 했는데, 제가 도착했을 때는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이 몇 대 없었는데, 나올 때는 주차장 가득 차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들 오시는데, 제가 갈 때마다 주차할 곳이 없어서 주차를 못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안면암-주차장에서-바라본-입구
안면암의 주차장에서 바라본 입구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안면암은 1998년에 3층의 현대식으로 지어서 오래된 절은 아닙니다. 안면암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바다를 끼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입니다. 저는 사실 오래된 절인 줄 알았습니다. 생각보다는 절이 큽니다.

 

안면암에-들어서면-바로-보이는-절의-모습
안면암에 들어서면 보이는 절의 모습

안면암을 들어와서 왼쪽으로 쭉 들어가면 부교가 있는 곳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들어가면서 핸드폰으로 한 장씩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사실 부교를 보고 싶은 마음에 들어갈 때는 길 따라 쭉 들어가기 바빠서 건물이 눈에 잘 들어오질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안면암-부교가-있는-곳으로-가는길
안면암의 부교가 있는 곳으로 가는길

건물이 여기저기 있어서 뭔가 정돈된 느낌은 아닌데, 약간 오래된 느낌과 현대적인 느낌이 믹스된 느낌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찰에 가면 마음이 정돈되는 느낌이 드는데, 안면암은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안면암-부교가-있는-곳으로-가는길
안면암의 부교로 내려가는 길 (나한상과 건물 사이로 내려감)

나한상을 끼고 왼쪽으로 건물 사이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됩니다.

 

안면암-부교가-있는-곳으로-가는길
안면암의 부교로 내려가는 길 (나한상과 건물 사이로 내려감)

이제 저곳을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부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안면암-부교가-있는-곳으로-가는길
안면암에 부교로 내려가는 길

 

안면암의-부교와-멀리-보이는-두개의-여우섬
안면암의 부교와 멀리 보이는 두개의 여우섬

드디어 부교가 나왔는데, 바닷물이 다 빠진 상태여서 뭔가 폐허가 된 느낌입니다. 그리고 예전엔 데크가 멀쩡했는데, 데크가 많이 훼손된 느낌입니다. 부교 넘어 작게 솟아오른 두 개의 섬이 여우섬이고, 가운데 있는 탑은 밀물 때 바닷물 위로 떠오르는 부상탑입니다. 물때를 잘 맞춰서 가면 바다 위로 떠오른 부교를 건너면서 바다 위를 걷는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오늘은 바닷물이 먼발치에 있어서 바다 위를 걷는 것은 다음 기회로 넘겨야겠습니다.

 

안면암의-부교와-멀리-보이는-두개의-여우섬
안면암의 부교와 멀리 보이는 두개의 여우섬

여우섬과 부상탑이 있는 곳으로 부교를 건너서 출발해보겠습니다.

 

여우섬에서-바라본-안면암
여우섬에서 바라본 안면암

여우섬의 부상탑이 있는 곳에서 먼발치에 보이는 안면암은 더욱 그럴싸합니다. "멀리 서봐야 더 아름답다. 안면암이 그렇다"라는 느낌입니다. 바닷물이 들어와 있을 때는 이곳에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부교 위에서 이곳을 바라보고 다시 유턴해서 안면암으로 가야 합니다.

 

부교에서-바라본-안면암
부교에서 바라본 안면암

여우섬에 다시 안면암으로 돌아가면서 촬영한 안면암입니다. 부교와 함께 바라보는 안면암도 멋있는데, 이곳에 바닷물이 함께 있다면 더욱 아름다운 느낌입니다.

 

부교에서-안면암-주차장-방향으로-올라가는길
부교에서 안면암 주차장 방향으로 올라가는길

 

안면암의-전경
안면암의 전경

물때가 안 맞아서 바닷물 위를 걷지는 못했지만, 날씨도 따뜻해서 걷기에 딱 좋았습니다. 제가 들어갔을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나올 때는 많이들 들어오셨습니다.

 

밀물때의-안면암-부교
안면암의 물위에 떠있는 부교와 두개의 여우섬

바닷물이 들어와 있는 안면암은 이런 모습입니다. 궁금하실 거 같아 작년에 찍었던 걸 올려봅니다. 바닷물이 들어와 있는 부교를 건널 때는 살짝 재미있습니다.

 

안면암의-일출
안면암의 일출 (2020년 11월 촬영)

서해에서는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없는데 안면암의 일출은 나름 멋있습니다. 아래 사진 찍던 날도 구름이 많아서 일출을 못 볼 것 같았는데 극적으로 해가 얼굴을 내밀어서 촬영했던 사진입니다. 옆의 여우섬이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 저는 꼭 사람 얼굴처럼 보입니다.

 

안면도 펜션에서 주무셨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안면암 일출을 보러 가시는 것도 일정에 넣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태안 안면도에서 가볼 만한 안면암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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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암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여수해길 198-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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