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암, 태안군 안면도 가볼 만한 곳 추천해 드립니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위치한 안면암은 안면도의 명소이기도 하지만, 부교와 부상탑이 유명한 절입니다. 안면암의 진면목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안면암을 들리지 않으셨다면 아래의 사진을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안면암, 태안군 안면도 가볼 만한 곳
안면도에 가면 꼭 들려봐야 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 바로 안면암입니다. 1998년에 지어진 절이지만, 실제로 방문하면 아주 오랜 시간 그곳에 있었던 절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안면암의 진면목을 보기 위해서는 꼭 한 가지 살펴봐야 하는 것이 있는데 함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바닷물이 빠져있는 안면암 구경하기
안면암을 충남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78-7(도로명: 여수해길 198-160)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공간도 여유가 있고, 주차비와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기 때문에 비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후 늦게 들렸기 때문에 주차장은 더욱 여유가 있었습니다. 안면암은 입구에 매우 큰 한글로 이름이 적혀있어서 찾기가 쉽습니다. 입구 앞에 꽃피는 절이 있는데, 그곳과 헷갈려하시는 분이 있는데, 입구에 이렇게 크게 이름이 적혀있으니 잘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구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으니 급하신 분은 부교와 부상탑으로 가기 전에 들렀다 가시면 됩니다.
작년 연말에는 없었던 새로운 데크길이 생겼네요. 나올 때는 저곳으로 나오기로 맘먹고 일단 부교를 향해 들어갑니다.
물 빠진 부교의 모습은 이렇게 김 빠진 맥주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안면암을 들릴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물때를 맞춰서 오는 것입니다. 아래의 물때표를 확인하시고 방문시간을 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쭉 보시다 보면 바닷물 위에 떠있는 부교 사진도 함께 올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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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히 바닥에 고정되어버린 부교 위를 걸어서 부상탑을 향해서 걸어 들어가 봅니다.
중간에 뒤를 돌아보면 이렇게 안면암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롭게 플라스틱 재질로 추가된 부교의 모습입니다. 그간에는 부상탑까지 연결되어 있지 않았지만, 이제는 바닷물이 들어와도 부상탑까지 이 길을 통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작년까지는 없었던 길인데, 이렇게 부상탑으로 완전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면암 부상탑의 모습입니다.
작은 석탑과 함께 담아본 안면암의 부상탑이 나름 멋있어 보입니다.
바닷길을 거닐면서 바라보는 안면암은 외국의 사찰을 보는 듯한 이국적인 느낌의 절인 것 같습니다.
다들 부교를 건너서 왔다가 바닷물이 빠진 단단한 길로 안면암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안면암으로 돌아가다가 돌아본 안면암의 부상탑이 왠지 멋있어 보입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들어오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곳에서 사진 찍느라고 소리 지르고 난리였습니다. 여행은 다들 기분을 들뜨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안면암과 새롭게 생긴 데크길의 모습인데, 역시 예사롭지 않은 건물의 모습이 멋있게 보입니다.
데크길에 올라와 바라본 부상탑의 모습입니다.
데크길을 돌아서 주차장으로 돌아가려고 올라가는 길입니다.
2. 안면암에 갈때 물때가 중요한 이유
안면암에 들릴때 물때가 중요한 이유가 아래의 사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위의 물빠진 안면암의 사진은 하루 전날 오후에 찍은 사진인데, 아쉬움이 남아서 다음날 아침에 일찍 서둘러서 나오는 길에 안면암을 다시 들렸습니다.
만조 시간을 지나서 물이 빠지기 시작하는 시점에 방문한 안면암의 부상탑과 부교의 모습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아침 일찍 안면암의 물때를 맞춰서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렇게 많은 분들이 오가고 있는데, 부교가 생각보다 견고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밧줄 하나만 걸려 있기 때문에 중심을 잘 잡아야 합니다. 순간 실수하는 날에는 서해 바닷물 맛을 보는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순식간에 사람이 저 앞으로 몰려갔습니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사진 한 장 찍어봅니다.
엉성한 듯하면서도 굉장히 견고한 부교입니다.
이렇게 다들 안면암에 물때를 맞춰서 오신 분들은 다들 바닷물에 떠있는 부교 위에서 신기한 듯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안면암에 들를 때는 꼭 물때 시간부터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이유입니다.
3. 맺음말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가볼 만한 곳 중 안면암은 매우 흥미로운 곳인듯합니다. 매번 안면도에 들릴 때만 다 물때를 맞춰가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물때와 전혀 상관없는 시간에 들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다시 바닷물 위에 떠있는 부교 위를 걷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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